단순한 지시부터 구체적인 예시(템플릿) 제공, 그리고 AI의 분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추가 지시까지 프롬프트를 단계별로 나누어 입력했을 때 결과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이번 테스트의 목적입니다.
보고서 작성의 퀄리티를 높이고 AI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프롬프트를 3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입력해 보았습니다.
입력하는 프롬프트의 디테일이 더해질수록 보고서의 형태가 실무에 가깝게 정교해지고 분량이 풍부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단계처럼 단순하게 지시한 경우, 정해진 양식 없이 막연하고 뻔한 형태의 서술형 글이 출력되었습니다.
반면 2단계처럼 페르소나와 구체적인 목차를 함께 제공했을 때는 제시한 목차의 형식과 순서에 맞춰 구조화된 보고서 초안이 도출되었습니다.
2단계의 템플릿으로 뼈대를 잘 잡았더라도, ChatGPT나 제미나이의 경우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텍스트 양(토큰 제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내용이 방대해야 할 전체 보고서를 대략 A4 1~2페이지 분량으로 짧게 요약해 버리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 반면, 클로드(Claude)의 경우 상대적으로 한 번에 상당히 긴 글을 생성해 내는 강점이 있으며, 사용하는 AI의 무료/유료 버전에 따라서도 한 번에 출력되는 최대 분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요약되어 버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3단계처럼 "응답 내용이 길어질 경우 이어나가 줘" 또는 "1장만 더 자세히 작성해"와 같은 별도의 프롬프트를 추가로 넣었을 때 비로소 각 항목이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AI로 정책 보고서를 작성할 때 예시를 통한 구조화 능력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단 한 번의 지시로 방대한 분량의 문서를 요약 없이 온전히 출력해 내는 것'은 AI의 종류와 시스템적 한계에 따라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AI를 활용해 실제 실무용 보고서 등 분량이 긴 문서를 제작하실 때는,
① 먼저 예시를 제공해 뼈대를 잡은 후
② "이어서 작성해" 또는 특정 목차를 짚어 "더 자세히 작성해"와 같은 세부 프롬프트를 단계적으로 입력하여 내용을 확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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