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앞당기는 제미나이 기능 10가지 — 파일 만들기·캔버스·지메일·딥 리서치·젬·예약 작업, 프롬프트 15개
아직도 제미나이에게 "이거 알려 줘, 저거 정리해 줘"만 하고 계신가요? 답을 받아 복사해서 문서에 붙이는 데서 끝난다면 제미나이를 10%도 못 쓰고 있는 셈입니다. 2026년의 제미나이는 엑셀·PPT·PDF 파일을 직접 만들고, 메일 답장을 써서 보내고, 정해진 시간에 알아서 브리핑까지 해 줍니다.
이번에는 처음 쓰는 분도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꼭 켜야 할 설정 3가지와 업무 시간을 줄여 주는 기능 10가지를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능마다 그대로 복사해 쓰는 프롬프트를 붙였습니다.
| 대상 | 제미나이를 질문·답변용으로만 쓰는 직장인, 수업 자료를 빨리 만들고 싶은 선생님 |
| 준비물 | 구글 계정 + 제미나이 (일부 기능은 유료 요금제·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 핵심 | 세팅 3가지를 먼저 켜고, 프롬프트 끝에 "실제 파일로"를 붙인다 |
| 프롬프트 | 기능 10가지 + 보너스, 모두 15개 |
한눈에 보기 — 세팅 3가지와 기능 10가지
0. 필수 세팅 3가지 — 이걸 안 하면 다 안 됩니다
제미나이 화면 왼쪽 아래 설정 › 개인 인텔리전스로 들어갑니다. 2026년 10월 기준 메뉴 이름이며, 계정·지역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이게 꺼져 있으면 지메일·드라이브 연동도, 파일 내보내기도 안 됩니다. 막히는 이유의 대부분이 여기입니다.
나눈 대화를 기억해서, 쓸수록 내 말투와 스타일에 맞춰 답합니다.
"나는 누구이고, 답은 이렇게 해 줘"를 한 번만 적어 두면 매번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청 사항, 뭘 적을지 모를 때
요청 사항 예시 (선생님용)
1. 말 한마디로 엑셀·PPT·PDF 파일 만들기
AI가 준 내용을 복사해 워드에 붙이고, 표는 다시 엑셀로 옮기고, PDF로 또 저장하던 일을 이제 안 해도 됩니다. 꿀팁은 하나, 프롬프트 맨 끝에 "실제로 열 수 있는 ○○ 파일로 만들어 줘"를 붙이는 것입니다. 이 한 줄이 없으면 화면에 표 모양 글자만 나옵니다. PDF·워드·엑셀·구글 문서·시트·슬라이드 모두 됩니다.
연간 가계부 엑셀
회의 녹취 → 한 장 PDF 보고서
2. 캔버스로 구글 슬라이드 7장
입력창의 + 버튼 › 캔버스를 켜고 요청합니다. "구글 슬라이드"라고 형식을 콕 집고, 몇 장인지 숫자로 적으세요. 고칠 때는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데 2분쯤 걸리니 수정 사항을 한 번에 몰아서 말하는 게 시간을 아낍니다. 마음에 들면 오른쪽 위 내보내기에서 구글 슬라이드·PDF·PPTX로 받습니다.
보고용 슬라이드
수정은 한 번에 몰아서
3. 캔버스로 나만의 계산기·도구 만들기
코딩을 몰라도 됩니다. 평소 말하듯 시키면 입력칸과 버튼이 있는 작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공유를 누르면 링크가 생겨 팀원·학생이 휴대폰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회식비 정산 계산기
수업용 도구로 바꾸면
4. 아무도 안 눌러 보는 '만들기' 버튼
캔버스로 보고서를 만든 뒤 오른쪽 위 만들기를 눌러 보세요. 웹페이지, 인포그래픽, 퀴즈, 플래시카드, 오디오 오버뷰가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은 줄글을 아이콘이 붙은 카드로 정리해 주고, 웹페이지는 그래프와 섹션이 있는 진짜 웹페이지로 바꿔 줍니다. 워드 파일을 첨부하는 대신 링크 하나를 보내면 받는 사람이 훨씬 보기 편합니다. 수업에서는 같은 자료로 퀴즈·플래시카드를 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보고서 → 웹페이지·퀴즈
5. 지메일·드라이브 연동 — 답장 발송까지
입력창에 @를 치고 Gmail을 고르면 내 메일함을 읽습니다. 정리한 목록 아래에서 바로 답장을 쓰게 하면 받는 사람·제목·본문이 채워진 메일 작성 창이 뜨고, 보내기를 누르면 그대로 발송됩니다. 드라이브도 같은 방식입니다. 다만 계약서·고객 정보 같은 민감한 메일은 보내기 전에 꼭 한 번 더 읽어 보세요.
급한 메일만 골라 정리 → 답장
6. 딥 리서치 — 세 시간을 5분으로
+ 버튼 › 딥 리서치를 켜고, 모델이 가벼운 모델로 되어 있으면 프로로 바꾸세요. 품질 차이가 큽니다. 수백 개 웹사이트를 비교·검증해 서론·본론·결론과 표가 있는 보고서를 만들어 주고, 공유 메뉴에서 구글 문서로 옮길 수 있습니다. 단, 이 보고서는 완성본이 아니라 좋은 재료입니다. 무엇을 쓸지는 사람이 고릅니다.
도구 비교 보고서
7. 잘된 영상·자료의 '구조'만 뜯어보기
예전 NotebookLM은 이제 제미나이 노트북이라는 이름으로 제미나이 왼쪽 메뉴에서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영상 하나는 링크를 제미나이에 붙여 넣으면 되고, 여러 개를 비교할 때는 새 노트북에 유튜브 링크·PDF·구글 문서를 소스로 넣습니다. 가져오는 것은 남의 문장이 아니라 성공한 구조입니다.
영상 하나: 구조만 초 단위로
여러 개: 공통 구조 표 (제미나이 노트북)
📓제미나이 노트북 (옛 NotebookLM)자료를 소스로 넣고 그 안에서만 답하게 하는 구글의 노트 도구. 주소는 그대로입니다.https://notebooklm.google바로가기 ↗8. 젬 — 나만의 AI 비서 저장하기
AI를 쓸 때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건 답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런 형식으로 써 줘"를 매번 설명하는 시간입니다. 이걸 젬(Gems)으로 저장해 둡니다. 요청 사항에는 역할 · 지시 · 배경 · 형식 네 가지를 챙기고, 아래 '기본 도구'에 리서치를 지정해 두면 물어볼 때마다 깊게 조사하고 답합니다. 참고로 젬은 2026년 11월 17일부터 '스킬(Skills)'로 바뀔 예정이니 아래 글도 함께 확인하세요.
젬 요청 사항도 제미나이에게
9. 예약 작업 —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좋은 비서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해 옵니다. 채팅창에 반복 일정을 말하면 예약된 작업으로 등록되고, 설정의 예약된 작업 관리에서 확인하고 끄고 켤 수 있습니다. 템플릿도 몇 가지 들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 브리핑
보너스: 한글 인포그래픽과 말로 고치는 영상
- 나노바나나 프로: 이제 한글이 깨지지 않는 인포그래픽·설명 자료·카드뉴스까지 만들어 줍니다. 예: "직장인 AI 업무 자동화 흐름을 다섯 단계 인포그래픽으로, 한글로". 다만 유튜브 썸네일은 글자 크기와 대비가 생명이니 배경만 AI로 만들고 글자는 편집 도구에서 직접 넣는 편이 깔끔합니다.
- 동영상 만들기: + 버튼에서 동영상 만들기를 누르고 로고를 넣어 "10초 인트로"를 요청하면 음악·효과음·글자 효과까지 한 번에 나옵니다. 마음에 안 들면 "배경은 검은색, 글자는 조금 느리게"처럼 말로 고치면 됩니다.
쓰기 전에 확인할 것
- 기능 범위: 메뉴 이름과 일부 기능(딥 리서치, 동영상 만들기 등)은 요금제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입니다.
- 메일 발송 전 확인: AI가 쓴 답장은 받는 사람·첨부·일정이 맞는지 보고 보내세요.
- 회사·학교 자료: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는 가리고 올리세요. 아래 「회사에서 AI 안전하게 쓰는 법」을 참고하세요.
- 숫자는 원본과 대조: 엑셀·보고서의 숫자는 원래 자료와 한 번 맞춰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
- 구글 제미나이 Gems 생성 방법 — 11월 17일부터 '스킬'로 바뀝니다
- 환각 없는 PPT 만들기 — 제미나이 노트북 슬라이드 vs 감마
- 회사에서 AI 안전하게 쓰는 법
- 엑셀 업무에 바로 쓰는 AI 프롬프트 10가지
작성 2026.10 · AI오토마타. 메뉴·기능 이름은 2026년 10월 기준이며 바뀔 수 있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