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 전자책을 제미나이 노트북에 통째로 넣기 — 동영상 촬영 한 번으로 PDF 만들고 질문 템플릿까지
두꺼운 실용서나 전공서를 사 놓고 "어디부터 읽어야 하지?" 하다가 책장에 꽂아 둔 적 있으시죠. 이번에는 내가 구매한 전자책을 제미나이 노트북(NotebookLM)에 한 권 통째로 넣어서, 읽기 전에 AI에게 먼저 물어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핵심은 간단합니다. 전자책 화면을 넘기면서 동영상으로 한 번 찍고, 그 영상을 쪽마다 한 장씩 잘라 PDF로 만든 다음, 제미나이 노트북에 소스로 올리는 것입니다. 스캐너도, 쪽마다 캡처 버튼을 누르는 수고도 필요 없습니다.
| 준비물 | 스마트폰, 거치대(없으면 책 몇 권을 쌓아도 됩니다), 전자책을 볼 태블릿이나 PC |
| 도구 | Claude Code(영상 → PDF 변환), 제미나이 노트북(질문·요약) |
| 시간 | 촬영 약 5분 + 변환 5~10분 |
| 잘 맞는 책 | 실용서, 전공서, 매뉴얼처럼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는 책 |
전자책 서비스마다 약관이 다릅니다. 화면 캡처·녹화를 금지하는 곳도 있으니 먼저 약관을 확인하시고, 이 방법은 내가 구매한 책을 나 혼자 공부하는 용도로만 써 주세요. 만든 PDF나 요약본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저작권 침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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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이 방법이 편한가요
전자책은 대부분 PDF로 내려받을 수 없어서, AI에게 책 내용을 물어보려면 쪽마다 캡처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300쪽이면 300번을 눌러야 하죠. 이 방법은 넘기는 모습을 영상으로 한 번에 찍고, 나머지 잘라 내고 고르는 일은 Claude Code에게 맡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사진 수백 장 대신 영상 파일 하나만 찍으면 됩니다.
5분프레임 추출, 중복 제거, 여백 자르기, PDF 묶기를 Claude Code가 처리합니다.
자동화제미나이 노트북은 올린 자료 안에서만 답하고 쪽 위치를 짚어 줍니다.
근거 확인700쪽 정도 되는 책도 압축하면 100MB 안팎의 PDF가 됩니다. 한두 쪽이 빠지거나 겹쳐도 "어디를 읽을지" 고르는 데는 큰 문제가 없으니,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촬영 준비 — 이렇게 맞춰 두세요
| 항목 | 이렇게 하세요 | 이유 |
|---|---|---|
| 글꼴 | 전자책 앱에서 가장 크고 굵은 글꼴 | 글자 인식(OCR) 정확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
| 화면 구성 | 한 화면에 한 쪽, 여백은 좁게 | 쪽 구분이 쉬워져 중복 제거가 정확해집니다 |
| 밝기·잠금 | 밝기 최대, 자동 잠금·알림 끄기 | 촬영 중 화면이 꺼지거나 알림이 가리는 걸 막습니다 |
| 휴대폰 위치 | 화면과 수직, 화면이 꽉 차게 | 기울어지면 글자가 찌그러져 인식이 떨어집니다 |
| 넘기는 속도 | 1초에 2~3쪽, 일정하게 | 각 쪽이 최소 몇 프레임은 또렷하게 남아야 합니다 |
| 조명 | 화면에 형광등이 비치지 않게 | 반사광이 글자를 지웁니다 |
전자책 앱에 자동 넘김(오토 페이지 넘김) 기능이 있다면 속도를 일정하게 맞출 수 있어 가장 깔끔합니다. 없으면 손으로 넘기되 리듬만 일정하게 유지하세요.
3. 영상을 PDF로 바꾸기 — Claude Code 프롬프트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의 빈 폴더에 넣고, 그 폴더에서 Claude Code를 열어 아래 프롬프트를 붙여 넣으면 됩니다. 처음이라면 가장 짧은 것부터 써 보세요.
간단하게
조금 더 꼼꼼하게
제대로 맡기기 (빠진 쪽 점검까지)
빠진 쪽 목록이 나오면, 그 부분만 다시 촬영해서 "이 영상의 쪽을 book.pdf의 해당 위치에 끼워 넣어 줘"라고 하면 됩니다.
4. (선택) 글자로 뽑아 두기 — OCR
제미나이 노트북은 이미지 PDF도 읽어 주지만, 글자가 작거나 표가 많은 책은 인식이 들쑥날쑥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미리 텍스트 파일로 바꿔서 함께 올리면 답변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PDF를 글자로 바꾸기
5. 제미나이 노트북에 올리기
제미나이 노트북에 들어가 새 노트북을 만들고, 소스 추가에서 book.pdf(그리고 만들었다면 book.txt)를 올립니다. 올린 뒤에는 왼쪽 소스 목록에서 파일을 눌러 글자가 제대로 읽혔는지 몇 군데만 훑어보세요. 깨진 쪽이 많다면 4번의 OCR 텍스트를 함께 올리는 게 좋습니다.
📒제미나이 노트북 (NotebookLM)PDF·문서를 소스로 올리고, 그 안에서만 근거를 찾아 답해 주는 구글의 AI 노트북입니다.https://notebooklm.google.com바로가기 ↗6. 바로 쓰는 질문 템플릿
책을 올렸다면 이제 질문할 차례입니다. [ ] 안만 내 상황에 맞게 바꿔서 쓰세요.
책 전체 지도 그리기
내 목적에 맞는 읽을 곳 고르기
용어집 만들기
마인드맵·학습 순서 짜기
비판적으로 읽기
답변에 붙는 번호를 누르면 원문 위치로 바로 이동합니다. 마음에 드는 답은 메모로 저장해 두면 나중에 다시 찾기 쉽고, 오디오 개요 기능으로 출퇴근길에 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7. 잘 안 될 때
| 증상 | 원인 | 이렇게 해 보세요 |
|---|---|---|
| 같은 쪽이 여러 번 들어감 | 넘기는 속도가 느렸거나 손이 멈춤 | "유사도 기준을 조금 낮춰서 중복을 다시 지워 줘" |
| 쪽이 많이 빠짐 | 넘기는 속도가 너무 빠름 | 1초에 2쪽 이하로 다시 찍거나, 빠진 부분만 재촬영 |
| 글자가 깨져서 답이 엉뚱함 | 글꼴이 작거나 화면 반사 | 글꼴을 키우고 조명을 바꿔 재촬영, OCR 텍스트를 함께 업로드 |
| 업로드가 안 됨 | 파일 용량이 큼 | "PDF를 두 개로 나눠 줘" 또는 화질을 낮춰 용량 줄이기 |
| 쪽 번호를 엉뚱하게 말함 | 전자책 쪽 번호와 PDF 쪽 순서가 다름 | OCR 단계에서 [p.12] 표시를 넣은 텍스트를 함께 올리기 |
1. 전자책 서비스 약관에서 화면 캡처·녹화 허용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2. 직접 구매한 책을, 나 혼자 공부하는 용도로만 쓰세요.
3. 만든 PDF·텍스트·요약본은 누구와도 공유하지 마세요. 노트북 공유 기능도 마찬가지입니다.
4. AI 요약은 책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어디를 읽을지 고르는 도구로 쓰고, 중요한 부분은 꼭 원문으로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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